소극장 혜화당의 여름 시즌 장르 페스티벌인 ‘미스터리스릴러전’은 공포극 형식을 배제하고 스릴러 장르를 내세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3회 참가작 중 우수작 2팀과 신작 2팀을 선정해 총 4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첫 작품은 극단 드란의 ‘나의 이웃’(7월 22~26일)이다. 역대 ‘미스터리스릴러전’ 참가작 중 희곡적 완성도가 손꼽히는 작품이다. 친근한 얼굴로 무엇이든 쉽게 말해버리는 이웃의 혀가 날카로운 칼보다 더 무서운 흉기일 수 있다는 것을 다룬 수작으로 공연이 끝나고도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이다.
소극장 혜화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특별 방역와 자체 방역, 관람시 손소독제 실시와 개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시 동선 파악을 위한 관람객 서명,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 등 안전 대비를 갖추고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청년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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