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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 의원은 “전례가 없는 국난 앞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코로나19 방역을 효과적으로 이끈 데는 총리님의 리더십이 중요했다“며 “현장에서 잠 못 자고 숨 못 돌리며 달려온 459일이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총리님의 퇴임은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 드린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라 한다. 넉넉한 인품과 사람에 대한 진심이 있으니 늘 그의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며 “미스터스마일 정세균 선배님 언제, 어디에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 16일 총리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2021년 대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201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뒤 9년 만에 국회의장과 총리라는 ‘스펙’을 쌓아 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