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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30원대 강보합 출발..외국인, 국내증시 매도세 지속

미 국채 금리 1.4%대 하락, 달러화 91선 혼조세
국내증시서 외국인 자금 매도, 반기말 달러 매도
  • 등록 2021-06-29 오전 9:25:10

    수정 2021-06-29 오전 9:28:4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0.2원 가량 올라 강보합 출발했다. 유로화 약세에 강세로 출발한 미 달러화가 국채 금리 하락을 쫒아 소폭 내리고 있지만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사진=AFP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30.5원에 출발해 1130원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최근 전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등에 전일 1.5%에서 1.4%대까지 내렸다. 28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7%포인트 오른 연 1.485%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 지수도 미 국채 금리 하락 영향을 받으면서 91선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09%포인트 내린 91.874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혼조세 등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320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7포인트(0.1%) 오른 3305.26에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729억원 가량 팔면서 9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7.26포인트(0.22%) 내린 3294.63을 기록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위험 기피심리를 자극하며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행사(7월 1일)를 앞둔 가운데 위안화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반기말을 맞아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등 네고 매물 소화와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은 환율의 상승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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