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 9일 열리는 온라인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130여 명의 한국어 학자, 교육자, 통·번역 전문가 등이 함께 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한국어·한글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어와 한글의 변화, 한국어의 지속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국내 대표 언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세종의 꿈, 인공지능이 꽃피운다’를 주제로 날로 발전하는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변화를 발표한다.
10월 4~ 9일에는 언어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는 ‘언어 산업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회의 내용을 녹음하면 발언자를 구분해 회의록을 작성해 주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 △전화 중심의 모바일 환경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T-전화 누구 △각기 다른 성격의 언어 데이터로 훈련된 가상 인간 2명과 대화할 수 있는 솔트룩스의 지능형 인공지능 플랫폼 ‘스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창작 노래(랩) ‘애민’ 등 19개 수상작을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