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14개 브랜드의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스텔란티스의 전시 부스는 콘셉트카와 양산 차량을 구경하려는 관람객과 취재진, 유튜버로 행사 기간 내내 붐비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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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메인은 크라이슬러의 ‘에어플로우’ 콘셉트카였다. 에버플로우는 역동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향후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또 최첨단 드라이브 시스템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 사양을 장착했다.
AI(인공지능)와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을 결합했고, 1회 충전 시 560km~640km 주행거리에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플로우의 STLA 스마트콕핏은 업무와 주거 환경을 디지털로 통합해 사용자를 위한 개인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그 다음으로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레이싱카인 ‘DS 포뮬러 E’다. ‘DS E-TENSE FE21’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차량이다. 1984파운드에 달하는 최신 레이싱카는 338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 모터와 52kWh 배터리를 포함해 900볼트의 시스템을 갖췄다. 전기 토크가 결합된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인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h)까지 단 2.8초만에 주행할 수 있다. 실제 레이싱하는 속도로, ‘DS E-TENSE FE21’는 전기 동력으로 60마일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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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를 전시했다. 또 랭글러 루비컨 2도어를 기반한 콘셉트카인 전기차 지프 매그니터를 선보여 ‘지프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CES 2022’에서 “연료전지 밴(Van)을 포함한 30여개의 전동화 모델이 연결성, 자율주행 등 스텔란티스 전동화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각각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서로 연결되어야만 한다. 스텔란티스의 창조성, 엔지니어링 역량 및 혁신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최고의, 그리고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와 SW개발에 300억 유로를 투자한다. 2030년까지 유럽 판매 차량의 70%, 미국 판매 차량의 40%를 저공해 차량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CEO는 “자동차는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는 기술력이 이끌 것이다”며 “연료전지 밴(Van)을 포함한 30여개의 전동화 모델이 연결성, 자율주행 등 스텔란티스 전동화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서로 연결되어야만 한다”며 “스텔란티스의 창조성, 엔지니어링 역량 및 혁신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최고의, 그리고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