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 합병한 카카오프렌즈, '카카오IX'로 사명 변경

  • 등록 2018-07-18 오전 8:39:37

    수정 2018-07-18 오전 8:39:3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일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JOH(제이오에이치)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 IX(아이엑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X는 이노베이티브 익스퍼리언스(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다.

카카오 IX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여 명이 방문하는 강남과 홍대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통합법인의 첫 시너지가 가시화된다. 카카오 IX는 해당 공간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스토어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점화,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을 추진 예정이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가 커져가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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