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네오위즈·NHN' 수혜주 부상-NH

  • 등록 2020-04-03 오전 8:59:44

    수정 2020-04-03 오전 8:59:44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웹보드 게임의 규제 완화로 네오위즈(095660)NHN(035420)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펴낸 보고서에서 “규제 폐지로 웹보드 사업을 하는 네오위즈와 NHN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웹보드 게임은 카드·화투 등을 모사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웹보드 게임의 하루 손실 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

웹보드 게임은 2014년 규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1회 이용 한도와 월 결제 한도를 각각 5만원, 50만원으로 제한하고, 1일 손실 한도가 10만원을 넘으면 24시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게 했다. 이번에 해당 규제를 폐지한 것이다.

안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산업은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국내 규제 완화뿐 아니라 지난해 8월 애플의 성인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웹보드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됐고 코로나19 여파로 게임 소비가 부쩍 늘면서 매출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이번 규제 완화로 국내 대표 웹보드 게임 업체인 네오위즈와 NHN 모두 수혜를 볼 것”이라며 “특히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으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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