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 유럽 신재생에너지 투자펀드 공동출자

  • 등록 2021-09-16 오전 9:26:08

    수정 2021-09-16 오후 8:53:5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 및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결성을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KB국민은행 및 KB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총 74.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이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가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건설물품 조달에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다.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를 신재생에너지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유럽 뿐 아니라 북미 등 전세계 시장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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