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그룹, 일본시장 공략 가속

신제품 `JINRO타루다시소주`,`JINRO 막걸리`출시
  • 등록 2010-02-18 오전 9:53:50

    수정 2010-02-18 오전 9:53:5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이 일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진로재팬은 지난 16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제품 `JINRO타루다시소주10년숙성(JINRO타루다시소주’)`와 `JINRO 막걸리`출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로재팬은 이번 설명회에서 일본 유통업계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신제품의 출시배경과 제품소개 및 판매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신제품 `JINRO타루다시소주`는 순 쌀을 원료로 직접 발효시켜 증류하는 한국 전통의 소주 제조법을 이용한 증류식 소주로, 천연의 목통에서 10년간 숙성과정을 거쳐 탄생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알코올도수 25도, 용량 500㎖로 투명한 사각 유리병을 사용해 숙성소주 특유의 색감을 살리고 고급소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진로재팬은 이 제품을 통해 일본 갑류(희석식 소주)시장은 물론 을류(증류식 소주)시장도 본격 공략해, 종합소주회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번 출시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진로 막걸리` 판매도 본격화된다.

`JINRO 막걸리`는 진로재팬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 완성한 제품이다. 진로재팬은 최근 일본 관서지방을 중심으로 테스트 마케팅을 거쳤으며, 3월부터 일본 전역에 본격 시판해 올 10만 상자(1상자=1000ml·15본입)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진로재팬의 신제품 출시는 일본 주류 시장에서 고급브랜드로 자리 잡은 `JINRO소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로의 일본시장 성공신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일본 진출 성공사례로 꼽히는 진로재팬은 소주와 막걸리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하이트맥주의 일본 수출브랜드인 `프라임드래프트`의 현지 수입과 마케팅을 전담하는 등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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