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세이돈스, 월드시리즈 복싱 대회 홈 첫 경기

  • 등록 2011-01-27 오후 4:18:58

    수정 2011-01-27 오후 4:18:58

▲ WSB에 출전하는 백종섭. 사진=이석무 기자
[포항=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월드시리즈복싱(WSB) 2010-11시즌에 참가중인 국내 팀 포항 포세이돈스가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아스타나 아를란스(카자흐스탄)와 첫 홈경기이자 아시아리그 7차전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포항 포세이돈스는 박승호 포항시장, 우칭궈 국제복싱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도시 협약식 및 구단 창단식도 가질 예정이다.

연고지를 포항으로 옮기고 나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 포항 포세이돈스는 국내선수 2명을 포함해 정예멤버가 출전한다.

54kg급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김주성(영주시청), 61kg급에는 베이징 올림픽 8강의 백종섭(보령시청)이 각각 출전해 지난 5차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73kg급에는 빅터 콘티운잔스키(몰도바)가 출전하며 85kg급에서는 3전 전승의 벤차블라 압델하피드(알제리)가 4연승을 노린다. 헤비급 91kg급에는 블로디나츠 초아입(알제리)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아스타나 아를란스는 2009년 국제복싱연맹(AIBA) 월드챔피언십 4강의 아흐메도프 람스존(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세르비아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포항 포세이돈스의 간판스타인 백종섭은 "새롭게 포항팀을 이끌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선수들간 언어와 행동은 틀리지만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각오가 돼있다. 2차전 경기를 치르는 이기는 게임으로 복싱을 성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 포세이돈스 구단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안정적인 연고지에 둥지를 튼 팀이 국내 복싱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아마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대회에서 메달리스트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 포세이돈스는 아시아리그 6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1승5패 승점 4점으로 바쿠 파이어스(아제르바이잔), 아스타나 아란스(카자흐스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WSB는 국제복싱연맹에 등록돼있는 196개국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페셔널 복싱 리그 형식을 도입한 최초의 대회다. 선수들은 프로 규칙의 경기를 치르면서도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WSB 우승팀과 체급별 챔피언에게는 100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올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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