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기수-정 모씨 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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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개그맨 변기수(32)가 예비신부 정 모씨(26)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변기수는 정 씨와 입을 맞추고 찍은 로맨틱한 사진을 28일 미투데이에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변기수가 예비신부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변기수는 사진과 함께 `내 반쪽이자 행복이 엄마랑 처음으로 야외에서 뽀뽀해 봤다`라며 `나이가 칠십 돼서도 이런 사진 찍고 싶다. 행복아,엄마랑 아빠랑 영원히 사랑할게`라는 글을 올려 예비신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뽐냈다.
정 씨는 변기수와 결혼식에 앞서 아이를 임신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변기수는 정 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바로 혼인 신고도 마쳤다. 정 씨는 내년 3월 출산 예정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기수는 정 씨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변기수는 지인의 소개로 발레강사인 정 씨를 지난 2008년 처음 만났고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변기수는 정 씨에 대해 지난해 이데일리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지켜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믿음을 보낸 바 있다.
변기수는 현재 SBS `강심장`을 비롯해 `스타킹` 등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