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 美서 내달 21일 출시?

美웹진 BGR " AT&T 통해 10월21일 선봬"
  • 등록 2012-09-16 오후 4:04:55

    수정 2012-09-16 오후 4:04:55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가 미국 시장에서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21일(현지시간) 출시될 것이란 성급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웹진 BGR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를 다음달 말에 내놓을 예정인데 구체적으로는 AT&T를 통해 10월21일에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AT&T측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GR은 IT 업계에서 대체로 인정받은 매체로 이번 기사에 ‘단독보도(exclusive)’라는 표시까지 했다. BGR은 노키아도 같은 날 AT&T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루미아(Lumia) 920’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아920은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운영체제인 ‘윈도폰8‘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한때 휴대폰 시장의 정상에 있다가 최근 삼성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노키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갤럭시노트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회사는 구체적인 출시 날짜를 밝히지 않았으나 인터넷 상에선 관련 루머가 끝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 제품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애플 대항마’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BRG은 앞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이 지난 12일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럭시노트2가 예정대로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10월 21일’ 출시설의 근거로 들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갤럭시노트가 미국 시장에서 AT&T와 스프린트 등을 통해 출시되나 현지 최대 이통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서는 서비스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얼마전 LG전자의 옵티머스뷰(인튜이션)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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