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천안SB플라자 방문…입주기업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SB플라자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업체인 비엠이를 찾아 정국진 대표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SB(사이언스비즈니스)플라자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천안 SB플라자에 입주한 기업과 관계 기관들을 격려했다. 천안 SB플라자는 지난 4월 개관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성과를 실제 사업과 연계하도록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연구·기술이전·창업보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시설 운영현황 등을 이 총리에게 소개했다. 이 총리는 산·학·연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 등을 확인했다.

이 총리는 “천안SB플라자가 개관한 지 두 달이 되지 않았는데도 쾌조의 스타트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곳에 입주한 첨단 고부가가치 업종 기업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를 내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설비 개발업체 비엠이와 뇌과학을 이용한 중추신경계 약물 효능 평가 전문기업인 뉴로비스 등 입주 기업도 둘러봤다.

지난해 발생한 대진침대 라돈 사태와 관련해 이 총리는 “대진침대 천안공장이 있는 직산읍 주민들께서 대진침대의 수거와 보관에 통 크게 수용해주셔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시고 정부가 대책을 추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