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활동 포인트 통합 블록체인 '밀크' 프로젝트 가동

'마일리지 통합' 람다256-키인사이드 공동 추진
야놀자 이어 서울공항리무진, 딜카도 새로 합류
  • 등록 2019-09-26 오전 8:45:21

    수정 2019-09-26 오전 8:45:2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인 람다256과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 개발사인 키인사이드가 공동 추진한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가 정식 명칭으로 ‘밀크(MiL.k)’를 확정하고 신규 서비스 파트너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밀크(MiL.k)는 고객들의 마일리지(Mileage)를 암호화 토큰(ToKen)으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밀크 프로젝트의 운영은 별도로 설립된 밀크 파트너스가 담당하며, 밀크 파트너스는 디앱(Dapp)의 일종인 밀크 월렛앱을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밀크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각 서비스 파트너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중간 대상인 밀크코인(가칭)을 매개로 교환 및 통합할 수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편리하게 모을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밀크코인을 신규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일리지 포인트 교환으로 취득한 밀크코인을 판매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밀크 프로젝트에는 서울공항리무진과 딜카가 이번에 신규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다. 서울공항리무진은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공항 리무진 7개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리무진 버스 플랫폼이며, 딜카는 전국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형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의 공식 3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항공사, 신용카드사, 영화관 플랫폼,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등과도 서비스 가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며, 빠른 시일안에 추가로 함께하는 파트너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말 정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쉬우면서도, 블록체인 장점을 극대화해 실생활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광세 람다256 이사는 “밀크는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BloC) 모델을 대표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라며, “역량 있는 파트너사들이 얼라이언스에 계속 합류하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도 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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