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QS기록 끝났지만 트리플크라운 도전"(인터뷰)

  • 등록 2010-08-26 오후 10:19:42

    수정 2010-08-26 오후 10:19:42

▲ 한화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목동=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라는 대기록이 막을 내려 아쉬울만도 할텐데 류현진(한화)의 얼굴에는 오히려 웃음기가 넘쳐났다. 경기 중에는 잠시 굳은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이내 특유의 장난기 어린 얼굴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6승째를 기록, 20승 고지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비록 하나의 대기록은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류현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연속 퀄리티스타트가 깨졌는데 소감은?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깨져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부터는 부담이 없을 것 같다

-공교롭게도 동산고 선배인 강귀태가 기록을 깼다. 강귀태도 기록을 깬 뒤 미안해하던데

▲경기가 끝나고 잠깐 봤는데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도 대결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초반에 불안했는데 오늘 투구패턴은 어땠나

▲1회부터 직구를 많이 얻어맞았다. 그래서 이후 변화구를 많이 던졌는데 잘 먹힌 것 같다. 야수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이제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은 깨졌다. 앞으로의 또다른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나가는 경기 마다 모두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욕심을 내보겠다. 20승은 남은 등판수로만 놓고보면 아직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겠다.

-이대호와의 MVP경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대호형이 워낙 잘해서 난 안될 것 같다. 대호형이 받을 것 같다. MVP에 대한 욕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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