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토토, `도깨비팀` 애스턴빌라에 주목하라

  • 등록 2011-01-31 오후 5:56:01

    수정 2011-01-31 오후 5:56:01

허무하게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다가도 다음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렇게 기복이 심한 팀을 가리켜 흔히 ‘도깨비팀’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도깨비팀’은 애스턴빌라다. 올 시즌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애스턴빌라, 그들의 2월을 주목해보자.

▶ 예측을 거부한다 애스턴빌라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예측하려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올 시즌 유난히 대패가 많았다. 뉴캐슬(0-6패), 맨체스터시티(0-4패), 리버풀(0-3패), 아스널(2-4패)에게 힘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2-2무), 첼시(0-0무, 3-3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의외의 결과를 연출했다.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는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에버턴 등과 함께 치열한 4위 쟁탈전을 벌인 끝에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 대회 진출권을 놓고 다투던 중상위권 팀이 이렇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토토팬들의 적중과 분석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 모범생에서 문제아로 유럽 무대 진출을 다투던 팀이 한 시즌 만에 하위권에서 변죽을 부리는 팀으로 변신했다. 상위권을 다투던 모범생이 갑자기 문제아로 전락한 것이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애스턴빌라 클럽의 성격에 주목해야 한다. 애스턴빌라는 첼시, 맨시티 등 다른 경쟁 클럽들에 비해 자금력이 뒤처지는 팀이다. 다른 비슷한 사정의 팀들처럼 이들 역시 선수 장사를 통한 수익 창출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마틴 오닐 감독과 구단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결국 지난 8월 돌연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감독과 구단의 선수 이적에 관한 의견 충돌로 애스턴빌라는 선장 없이 시즌을 맞이해야 했다. 추후 제라드 울리에가 신임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기존 선수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선수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아 팀을 오히려 혼란에 빠뜨리고 말았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는 전력 약화로 이어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루크 영, 스티브 시드웰 등 팀의 주축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손실을 입었다.

▶ 2월, 반전을 노린다 그래서 2월은 애스턴빌라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감독은 계속 되는 부진으로 경질될 위험에 처했고, 팀에게는 남은 시즌의 성패가 결정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월 애스턴빌라는 맨유(2/2, 원정), 풀럼(2/6, 홈), 블랙풀(2/13, 원정), 블랙번(2/27, 홈)을 상대로 쉽지 않은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맨체스터 원정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올드드래포드에서 블랙번을 상대로 7골을 작렬하는 등 안방에서 특히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맨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거두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사냥을 노려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앞선 대결에서는 이들 세 팀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블랙번과 블랙풀은 중위권에서 호시탐탐 도약을 노리고 있는 팀들이다. 앞선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풀럼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예측불허의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애스턴빌라의 2월 행보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며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도깨비팀 애스턴빌라의 결과를 정확히 분석한다면 축구토토 게임 적중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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