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PC방 이용자수 3주째 감소…LoL 점유율만 굳건

3월 4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04-04 오후 2:51:32

    수정 2020-04-04 오후 2:51:32

3월 4주차 전국 PC방 이용시간 순위.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PC방 이용자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은 굳건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4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3월 넷째 주(3월23일~29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432만시간으로 전주대비 4.4.% 감소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도 9.4% 감소한 수치다.

주요 게임 대부분 이용시간이 감소하며, 순위 변동도 눈에 띄지 않은 한주다.

이 가운데 1위 LoL은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48.52%를 기록했고, 2위 ‘배틀그라운드’는 8%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1년 전 17.4%포인트(p)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두 게임의 격차는 40.5%p까지 벌어진 상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가파른 순위 상승세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주와 동일한 10위를 유지했고, 점유율은 1.3%를 기록했다.

나란히 신규 시즌을 시작한 경쟁구도 두 게임의 명암이 갈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 대비 5.4% 이용시간이 감소했지만 1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14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아블로3’는 19.9% 이용시간이 감소하며 16위로 떨어졌다. 새 시즌 출시 직후에는 디아블로3가 앞섰지만, 장기 레이스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은사막’이 2주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22위를 기록했고, ‘몬스터헌터: 월드’, ‘스타크래프트2’, ‘GTA 5’ 등도 각각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30위권 밖에서는 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거상이 전주대비 9.6% 이용시간이 상승하며 31위에 올랐고,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6계단 오른 44위를 기록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파이널판타지14’가 선정됐다. 지난 24일 출시한 ‘하얀 서약, 검은 밀약’의 효과로 전주대비 21.7%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나리오, 인스턴스 던전, 신규 연대기 퀘스트 등 대량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더불어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7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고, 30일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이용자 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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