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GM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 110억~135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GM의 이번 실적 전망치 상향은 하단 기준으로는 30%나 올린 것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요인이었던 공급망 악화에 따른 반도체 조달이 예상보다 개선된 가운데,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수요 증가도 뒷받침됐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경영자(CEO)는 크레디트스위스 주최 투자자행사에서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수요가 실적 상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제이콥슨 CEO는 내년도 실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밝히지 않았지만 “또 한 번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이후까지 자동차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지 않아 가격 인상 요인이 유지될 것이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