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박칼린·장재인, '묘한 대학 인연'

▲ '슈퍼스타K2' 장재인과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박칼린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예능프로그램이 낳은 일반인 스타 박칼린과 장재인의 '묘한 인연'이 화제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지휘자 박칼린과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 지원자 장재인이 같은 학교 출신인 것이 알려지며 네티즌의 관심을 산 것.

현재 박칼린은 호원대학교 방송연예학부 뮤지컬학부 전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고 장재인은 같은 학교 실용음악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전공은 다르지만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소유한 두 사람이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점은 우연의 일치치고는 흥미롭다.

호원대학교는 박칼린과 장재인 덕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장재인이 올 초 학교 홍보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고 포스터 사진이 공개되자 4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호원대학교가 실시간 검색어 톱 5안에 이름이 올라갔다. 대학 입학 시즌을 제외하고 대학교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 종영 후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틱틱..붐!'에 음악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인은 오는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2' 본선 네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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