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루키' 하이포,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다!…1월5일 컴백

하이포 ‘비슷해’ 재킷(사진=N.A.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4년의 핫루키,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High4)가 새해 컴백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는 하이포가 2015년 1월5일 힙합 R&B 장르의 ‘비슷해’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비슷해’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으로 지고지순한 사랑과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순애보를 담는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하이포가 이번 컴백에서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에서도 대대적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봄 사랑 벚꽃 말고’, ‘해요 말고 해’, ‘뱅뱅뱅’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빼어난 데뷔 성과를 거둔 하이포가 5개월 만에 숨 가쁘게 이뤄진 컴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A.P엔터테인먼트는 또 하이포의 ‘비슷해’ 재킷 사진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휑한 벌판과 바싹 마른 나뭇가지 등 소품을 활용, ‘비슷해’의 분위기를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해냈다. 상처받아 황량한 마음을 표현한 멤버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비슷해’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흥행 메이커들이 다시 한 번 모여 완성시킨 노래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물론 하이포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프로듀싱을 도맡고 있는 최갑원이 또 한 번 프로듀서로 나선다.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작곡가 이종훈이 PJ와 공동 작곡했다. 또 ‘해요 말고 해’, ‘뱅뱅뱅’에서 랩 메이킹을 했던 알렉스, 임영준이 랩 파트의 작사에 참여했다.

하이포는 내년 컴백에 이어 2월 7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현지에서 전방위적 프로모션에 나선다.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대규모 공세로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