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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장소는 8월 11일과 같은 롯데호텔의 38층의 한 고급 식당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후보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던 9월 8일에도 두 사람이 만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조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날 온종일 수사기관에서 포렌식 절차를 지켜봤다”며 “포렌식 내용이 많아 하루종일 잡혀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1일 박지원 원장과 롯데호텔에서 식사할 때 ‘홍준표 캠프 측 사람이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거듭 부인했다. 그는 “동석자는 전혀 없었다. 홍준표 측근은 물론이고 홍 대표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 측이 왜 이런 주장을 편다고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윤 전 총장이) 처음부터 솔직히 나오지 못했고, 홍준표 지지율이 오르기 때문인 듯하다”면서 “4월 3일, 8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고 ‘박지원 타령’, ‘조성은 이상한 사람이다’만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