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하나에 600시간" 루이비통, 정호연 '에미상' 맞춤 의상 제작

정호연, 맞춤 드레스·슈즈·하이주얼리 착용
헤어피스, 제작에 30시간 걸려
  • 등록 2022-09-14 오전 9:33:58

    수정 2022-09-14 오전 9:59:59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정호연을 위한 2022 에미 시상식 맞춤 의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정호연. (사진=AP)
전날 정호연은 루이 비통 맞춤 제작 드레스와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와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헤어피스와 가방, 루이 비통 슈즈,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컬렉션 링을 착용하고 에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루이 비통 실크 맞춤 드레스. (사진=루이비통)
정호연은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실크 맞춤 드레스를 착용했다. 해당 드레스는 매트하면서도 반짝거리는 검정색 시퀸을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의 랑로와 시퀸을 사용해 입체적인 깊이감의 트위드 패턴을 담아냈다. 정호연을 위해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제작하는 데 110시간이 소요됐으며, 2만개의 시퀸을 배치하고 자수를 놓는 작업에만 추가로 490시간이 소요되는 등 세심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루이 비통 헤어피스. (사진=루이 비통)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헤어피스는 드레스의 자수와 금빛 꽃인 국화의 꽃잎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어피스는 영롱한 빛을 내기 위해 시퀸, 크리스탈, 자개를 사용했으며, 일부 금빛 꽃잎에는 붉은 시퀸으로 그라데이션을 더했다. 맞춤 디자인된 헤어피스는 디자인, 보석, 도금 등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협업으로 제작됐다. 완성까지 30시간이 넘게 걸렸다.

루이 비통의 포춘 백. (사진=루이 비통)
정호연의 맞춤 제작 의상을 완성시키는 루이 비통의 포춘 백은 샤딘 양가죽을 사용해 황동 금속으로 루이 비통 트렁크 모서리 디테일을 담아냈으0며 행운의 상징인 루이 비통 참을 더했다. 루이 비통 포춘 백은 입구를 닫으면 메종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꽃 모양으로 변하며, 마치 복주머니를 연상시킨다.

정호연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에미상 수상자 머레이 바틀렛과 사라 폴슨 또한 루이 비통 턱시도 및 맞춤 제작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루이 비통 방돔 메종에는 루이 비통의 오랜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공방이 자리한다. 특별하고도 희귀한 제품을 다루는 매장 내 공방에서는 유명 인사와 루이 비통의 저명한 고객들을 위한 최신 컬렉션에서 나온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레드 카펫 드레스 역시 이곳에서 공방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맞춤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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