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국제선 증편· 국내선 감편

  • 등록 2006-03-24 오전 11:00:00

    수정 2006-03-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 하계기간동안 국적항공사와 국내에 취항하는 60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 스케줄을 조정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노선은 지난 2005년~2006년 동계시즌과 비교할 때 화물노선의 감소 등으로 인해 노선수는 254개로 8개 노선이 감소했으나, 운항 횟수는 주 66회가 증가해 주 1795회로 나타났다.

우선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동계 기간에 비해 노선수는 2개 노선이 추가돼 116개 노선으로 늘었고, 운항횟수도 604회에서 634회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노선수는 2개가 줄어 이번 하계 시즌에는 72개 노선으로 변경된 반면 운항횟수는 400회로 동계시즌보다 23회가 늘었다.

이번 하계 시즌 중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총 60개사로, 그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시베리아 항공이 재취항한다.

지역별로는 일본노선이 41개노선 주 394회에서 38개노선 주 405회로 증편되고, 중국노선이 39개 노선 주 406회에서 40개 노선 426회 운항한다. 대양주 노선은 주 27회로 결정됐다.

미주노선은 미국항공사의 여객노선 증편운항에 힘입어 90개 노선 주 311회에서 87개 노선주 333회로 주 18회 증가했고, 구주노선은 25개 노선 주 106회에서 23개 노선 주 116회가 운항된다. 동남아노선은 주 448회에서 441회로 운항 횟수가 감소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은 총 38개 노선 주 227회에서 37개 노선 주 233회로 조정됐다.

김해공항이 주 140회에서 138회로 감소한 반면 대구공항(주26회→30회), 제주공항(주48회→51회), 청주공항이 (주7회→8회)로 증가했다.

한편 국내선의 경우 국제선 증편에 따른 항공기 운용여력의 제약 등으로 동계시즌에 비해 주 28회 감편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김포-김해노선을 제외한 내륙노선이 감편되며 반면 김포-제주 노선을 제외한 제주노선이 증편된다.

내륙노선은 김포-포항이 8회, 김포-울산 7회, 김포-사천 7회, 김포-여수 7회, 김포-광주 6회, 김포-제주 16회 등이다.

건교부는 “오는 26일부터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변경되는 점을 감안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 및 화주들이 운항스케쥴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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