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론은 지난해 중화권 진출 방침을 정하고 첫 진출국으로 중국을 추진했으나 브랜드 이름을 정하지 못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 내에 이미 쿠론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이 돼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코오롱FnC 측은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브랜드로 중국에 진출하는 방침을 정하고 현재 브랜드명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론의 새로운 브랜드 후보군으로 2~3개가 압축한 상태다. 코오롱 측은 브랜드 선정만 이뤄지면 중국 진출은 연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쿠론은 최근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중국 뿐 아니라 다른 해외 지역에 대해서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편집숍 두곳에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