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름 때문에"..쿠론, 中 진출 난항

中에 '쿠론' 상표권 이미 등록.."상표 인수 협상 결렬"
새로운 브랜드로 진출 준비 중..이르면 연내 가능
  • 등록 2014-05-28 오전 9:21:15

    수정 2014-05-28 오전 9:21:1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오롱(002020)FnC의 잡화 브랜드 쿠론(COURONNE)이 중국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론은 지난해 중화권 진출 방침을 정하고 첫 진출국으로 중국을 추진했으나 브랜드 이름을 정하지 못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 내에 이미 쿠론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이 돼 있기 때문.

현재 중국내에 쿠론이란 이름으로 의류 3건, 가방 2건에 대해 상표가 등록돼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쿠론이라는 이름 자체가 프랑스어로 ‘왕관’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좋은 상표를 선점하는 차원에서 등록을 해 놨을 수 있다”며 “초반에 상표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가격 등의 조건의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FnC 측은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브랜드로 중국에 진출하는 방침을 정하고 현재 브랜드명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론의 새로운 브랜드 후보군으로 2~3개가 압축한 상태다. 코오롱 측은 브랜드 선정만 이뤄지면 중국 진출은 연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쿠론 관계자는 “검토중인 새로운 이름은 쿠론 브랜드의 오리진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고객들의 스타일에 포커스 해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쿠론은 최근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중국 뿐 아니라 다른 해외 지역에 대해서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편집숍 두곳에 입점해 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