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와 제작사 HJ컬쳐는 21일 “대극장 버전의 본 공연을 준비 중인 ‘1466’이 지난 17일 클린업과 드라마 각색 작업을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어버전의 공연으로 웨스트엔드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여하고 영국 유수의 대학인 골드스미스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약 120분간 100여명 관객 앞에서 열렸다. 당시 영국의 유명 프로듀서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 오디션에는 약 7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이중 웨스트엔드에서 약 1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배우 여선희가 작품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김은영 연출과 김선미 작가도 연습과정에 함께했다.
워크숍 과정에 함께 참여한 김은영 연출과 김선미 작가는 “이번 웨스트엔드 워크숍을 통해 10월에 있을 대극장 버전의 본 공연에 큰 밑거름의 될 것”이라며 “함께 작품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보완점을 찾고 더욱 탄탄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446’은 세종대왕이 왕이 된 순간부터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이야기다. 애민 사상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에 힘썼던 모습부터 고뇌하는 순간까지 모두 담는다. 10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