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송하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 홍보대사

(사진=한국생명의전화)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조성모와 송하예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조성모와 송하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성모와 송하예는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사업에 함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조성모와 송하예는 한국생명의전화 측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실천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해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가수다.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CCM 음반을 발표했다. 송하예는 지난 5월 공개한 ‘니 소식’으로 최근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고 드라마 OST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 24시간 전화상담,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자살자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밤길걷기 행사에는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인 배우 강신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동참해 참가자들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전했다. 연예인 응원단 화이트 타이거즈의 개그맨 정현수, 김기욱, 김용명, 김철민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코스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