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그리팅죽 4100개 판매…예상치 50% 상회

  • 등록 2020-05-13 오전 8:31:08

    수정 2020-05-13 오전 8:31:08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죽 제품이 전용 온라인몰(그리팅몰)에서 론칭 55일(3월18일~5월10일)만에 4100개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량은 당초 예상 판매치를 50% 이상 상회한 것이다.

(사진=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죽 제품 판매량의 절반 가량(2200개)을 20~30대가 구매했다. 보통 죽 제품은 40~50대 중장년층이 즐겨찾는 식품 아이템인데, 이례적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그리팅 죽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죽 제품과 달리,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하다보니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팅 죽은 무농약으로 재배된 쌀에 멸치나 채소를 이용해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 게 특징으로, 아스파라거스, 유근피(느릅나무뿌리껍질) 등 시중 죽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도 그리팅 죽 제품 판매 확대에 한 몫을 했다. 그리팅 죽은 급속 냉동 기술(영하35도 이하에서 단시간에 얼리는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그릇에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5~7분만 돌리면 돼 조리하기도 간편하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몰에서 판매하는 죽 제품 수를 현재 10개에서 올 연말까지두 배 가량(20개 수준) 늘릴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전통적인 죽 제품인 늙은호박죽, 팥죽을 출시하고, 올 하반기 중에는 이유식이나 키즈 전용 죽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당당 상무는 “과거에는 아플 때 먹거나 단순 식사대용식으로 여겨지던 죽이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끼 ‘건강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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