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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유 없는 부당한 선택에 따른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이동하기 며칠 전 우리는 키이우 대사관에서 깃발을 내렸다”며 “당시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인력을 재배치했지만, 그것이 동맹 및 파트너는 물론 우크라이나 국민과 정부를 위한 우리의 관여와 지원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은 우리의 안보 원조로 러시아의 비양심적인 침략에 맞서 조국을 수호해왔고, 그 결과 성조기가 다시 한번 대사관 위에서 펄럭이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날 초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완전히 물러나면서 프랑스와 체코 등 유럽 대사관들이 속속 키이우에 복귀했다. 지난 3월부터 체르니우치 임시사무소에서 업무를 하던 한국대사관도 이달 2일부터 키이우에서 업무를 재개했으며, 전날(17일) 인도 대사관도 키이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