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집중 호우 피해 쏟아지자 폐기물처리株 강세

  • 등록 2022-08-09 오전 9:11:50

    수정 2022-08-09 오전 9:11:5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폐기물처리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인선이엔티(060150)는 전거래일 대비 1430원(15.43%)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엔텍(029960)는 1080원(12.43%)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서한(011370)이 90원(6.32%) 상승한 1515원, 와이엔텍(067900)이 600원(5.85%) 상승한 1만850원, 제넨바이오(072520)가 115원(5.28%) 상승한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KC그린홀딩스(009440), KG ETS(151860), 태영건설(009410), 한솔홀딩스(004150)도 상승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여름 한 달에 내릴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등 폭우가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재책본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 국민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면서 “관계기관은 총력을 다해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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