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TDF 액티브 ETF 3종 출시…"최저보수"

2030, 2040, 2050 3종 선보여
총보수 연 0.18%…2050 업계 최저보수
  • 등록 2022-09-19 오전 9:37:18

    수정 2022-09-19 오후 9:38:4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보수를 앞세워 ‘KBSTAR TDF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상장했다.



올해 6월 처음 상장된 TDF 액티브 ETF는 대표 연금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ETF와 결합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TDF ETF는 보수와 수수료 등 총비용이 펀드보다 낮고 환매 기간이 짧아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KB자산운용이 출시한 TDF ETF 3종의 총 보수는 모두 연 0.18%다. 특히 주식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2050의 경우 업계 최저 보수다.

시중 출시된 TDF ETF는 10개로 삼성, 키움, 한화 세 개 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다. 규모는 850억 원 수준이다.

KBSTAR TDF액티브 ETF는 ’iSelect전략적자산배분TDF‘를 비교지수로 한다. 글라이드패스(연령 상향에 따른 주식 비중 축소방식)의 주식 비중은 78%로 시작해, 은퇴시점에 맞춰 37.5%까지 줄어든다.

‘KB온국민TDF’와 ‘KB다이나믹TDF’ 운용으로 실력을 증명한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의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종목 선정 및 리밸런싱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상품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점은 글로벌리츠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은퇴시점별로 주식편입비중은 다르지만, 글로벌리츠의 비중은 세 상품 모두 8.2%로 동일하다.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리츠와 주식의 비중은 4:1가량으로 리츠 비중이 높아져 주식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저비용·환금성·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 TDF ETF는 은퇴시점의 소득대체율을 극대화시키려는 중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보수로 복리 효과 극대화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KB온국민TDF’를,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KB다이나믹TDF‘를 추천했다. 또 낮은 보수로 발 빠른 시장대응이 필요한 투자자에게는 ’KB TDF액티브 ETF‘를 추천했다.

KB자산운용은 대표지수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테마형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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