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이 야구장 지원에 한목소리를 냈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야구장의 시설이 너무 낡았다"며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 역시 "4대강 주변에 각종 체육시설이 마련되고 있다"며 "그러나 축구장은 36면이 늘어난 반면 야구장은 불과 18면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총리실 국정감사에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도 대구구장과 광주구장의 노후화 문제를 거론되며 정부의 지원책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