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서울 마이스 위크’가 오는 27~28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일컫는 말이다.
올해로 6회째인 ‘서울 마이스 위크’는 ‘힐링의 재발견: 지속 가능 MICE길, 힐링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부분 환경적 측면에서만 접근했던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이 이번 행사에서는 ‘MICE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그 답을 찾고자 시도했다.
두 번째는 마이스와 인사이트다. 현지 일상 체험과 이색 한국 문화체험과 같은 여행 트랜드에 발맞춰 MICE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현지체험에 관해 다룬다. ‘효리네민박’, ‘캠핑클럽’으로 힐링과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연 마건영 프로듀서가 ‘마음을 움직이는 로컬체험’이란 내용으로 얘기를 펼친다.
세 번째는 마이스와 지역이다. 마이스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내용이다.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여러 축제의 감독을 역임한 류재현 문화기획가가 ‘MICE로 지역민들이 함께 잘 먹고 사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MICE얼라이언스는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협력체로 구성되었으며 2019년 현재 312개사의 회원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