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수퍼앱` 비전 한발 더 다가가"

8월 2일부터 조건없이 모든 고객에 `평생 무료 송금` 혜택
6년간 누적 송금액 169조원…"고객 중심 원칙에 따른 결정"
  • 등록 2021-08-02 오전 9:12:54

    수정 2021-08-02 오전 9:12:5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스 앱의 관련 공지를 확인하면 이후 송금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토스는 송금, 결제, 투자, 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 경험을 토스 앱 하나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간편송금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지난 3월 토스증권을 출범했고, 올해 하반기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토스는 `금융의 수퍼앱` 비전의 본격화 시점에 맞춰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송금 월10회 무료 정책`을 제한 없는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격 전환했다.

간편송금 시장 규모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은 일평균 3565억원(연간 130조원)으로, 이중 92%가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약 169조원에 달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조차 완전히 제거하고,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금융 플랫폼과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했다”며 “재무적 손해를 감수하고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은 토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중심적 사고`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과 사기거래 피해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토스 안심보상제`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중고거래 피해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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