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로즈마리 추출물 활용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 등록 2022-01-17 오전 9:29:06

    수정 2022-01-17 오전 9:29:0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 공장 조감도.(사진=코스맥스)
이번에 원료 허가를 받은 로즈마리 추출물 등 복합물은 로즈마리 추출물과 마리골드 추출물을 혼합한 원료다. 식약처에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로즈마리 추출물엔 항산화 성분인 카르노솔과 카르노식에시드를 함유하고 있다. 마리골드추출물은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4년간 개별인정형 원료 전문회사 대한켐텍 및 인도 카트라사와 함께 로즈마리 추출물 등 복합물을 연구·개발했다. 실험 결과 피부 내 콜라겐 분해를 감소시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임상 실험에서도 피부 홍반 및 가려움증, 얼굴 주름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피부 투명도와 윤기 및 광채 등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실험 논문은 지난해 1월 SCI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도 등재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로즈마리 추출물 등 복합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햇빛에 강하다는 의미를 담은 ‘선맥스’(SUNMAX)를 원료 브랜드로 상표 등록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향후 로즈마리 추출물 등 복합물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제형을 제조하고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개별인정형 원료 확대로 건강기능식품시장(건기삭)에서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욱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켐텍과 공동 연구 개발로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할 것”이라며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건기식을 제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의 피부 건강을 위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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