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대 하락 출발…4~5원 안팎 낙폭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지표 대기 장세
달러인덱스 106선에서 제한적 하락
코스피 외국인 매수 연장, 소폭 상승
  • 등록 2022-08-09 오전 9:11:53

    수정 2022-08-09 오전 9:11:5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내리며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해 장을 시작했다. 오는 10일(현지 시각)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6선에서 제한적인 하락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1% 이내 소폭 상승하는 중이다.

사진=AFP


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06.4원) 대비 4.15원 내린 1302.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전일 대비 4.4원 내린 1302.0원에 시작해 4~5원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면서 움직임을 좁히는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미국 고용지표 영향을 소화한 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대기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시장에선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7~8.9% 상승해 6월(9.1%) 보다 낮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6월(5.9%) 보다 높은 6.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 CPI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60억원 가량 사고 개인도 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0.13%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20억원 팔고 있으나 개인의 매수 우위에 0.1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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