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백스페이스`에서 한번에 OK

유명 브랜드 상품 오프라인보다 20% 저렴하게 판매
여행 좋아하는 강인표 대표, 자체 브랜드 론칭도 준비
  • 등록 2011-06-07 오전 11:03:24

    수정 2011-06-07 오전 11:03:2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많은 쇼핑몰들이 저가를 외치며 고객들에게 어필한다.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 일쑤다. 바로 품질부터 따지는 소비패턴의 변화다.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백스페이스(www.bagspace.co.kr, 강인표 대표)는 여행 가방을 비롯해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몰이다.

중간 정도의 가격으로 미치코런던, 던롭 등 해외 명품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형매트 보다 5~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20여개의 유명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수는 500여개 이르고 있다.

▲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백스페이스`
지난 2006년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뒤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전문 쇼핑몰로 변신했다. 백스페이스가 짧은 시간에 여행용품 사업 콘셉트를 잡고 단숨에 업계 상위권까지 올라온 것은 강인표 대표 자신이 여행을 좋아하고, 잘 아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백스페이스는 고객관리에 큰 초점을 두고 있다. 강 대표의 책상에는 고객이 직접 보내온 감사의 쪽지를 고스란히 보관하며 초심을 다잡고 있다.

강인표 대표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고객의 급한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며 “제주도 여행지에서 감사의 귤 박스를 보내준 고객,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 권의 책을 보내준 고객을 생각하면 절로 힘이 생긴다”고 말한다.

오후 3시까지 들어온 주문 완료 건은 반드시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고객 상담은 근무시간 내에는 30분안에 처리하고 있다. 버스터미널까지 달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에 제품을 실어 보낸 적도 있다.

▲ 강인표 `백스페이스` 대표
올해 가을 백스페이스는 자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미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특허권 취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의 여행용 가방에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즉 하나의 가방으로 여러 개의 몫까지 하는 실용성이 키포인트다.

최근에는 결혼, 돌, 가족행사, 여행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압축앨범으로 만들어 주는 쇼핑몰 `여행스케치(www.mxm.kr)`와 합병을 성사시키며 여행관련 전문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나눔의 삶을 배우게 됐다. 그래서 매월 10만원씩 10년째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직원들 역시 매월 1만원을 기부하면 회사차원에서 1만원을 보태 2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크게 번창시키면 후진국 아이들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배움터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바람도 갖고 있다.

강 대표는 “소비자들의 알뜰구매를 위해 대형 할인매장에서 전시된 상품을 30% 싸게 판매하고 있다”며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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