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女유도 52kg급 박다솔, 천적에 패해 4강 무산

  • 등록 2021-07-25 오후 2:04:17

    수정 2021-07-25 오후 2:04:17

25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kg급 8강전에 출전한 한국 박다솔이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에게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유도 52㎏급 간판 박다솔(순천시청·세계랭킹 21위)의 금빛 도전이 ‘천적’의 벽에 막혀 무산됐다.

박다솔은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와 경기에서 59초 만에 세로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박다솔은 타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와 32강에서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기록했다. 이어 16강전에선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와 골든스코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발뒤축후리기 절반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에서 세계 최정상 강자 뷔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다솔은 이날 경기 전까지 뷔샤르와 3차례 맞붙었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박다솔은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그라운드 상황에서 뷔샤르에게 누르기를 허용했다. 박다솔은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벗어나지 못하고 한판패를 내줬다.

박다솔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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