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5포인트(0.76%)오른 962.62에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 오른 965.0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술주 반등에 상승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포인트(0.92%) 오른 3만4314.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26포인트(1.05%) 상승한 4,345.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35포인트(1.25%) 뛴 1만443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
수급별로는 장 초반 개인이 2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2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금융투자는 16억원 순매수, 투신은 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3%대 강세다. 금융, 전기전자, 벤처기업, 컴퓨터서비스, 유통, 화학, 비금속, 기계장비, 통신장비, 금속, 인터넷, 방송서비스, IT부품, 제약, 제조, 통신방송, 출판매체, 의료정밀, 건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IT하드웨어, 운송, 반도체, 정보기기 모두 오름세다. 운송부품만 약보합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보다 0.89% 상승한 9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7%)
엘앤에프(066970)(1.75%)
펄어비스(263750)(0.81%)
카카오게임즈(293490)(1.74%)
셀트리온제약(068760)(1.27%)
SK머티리얼즈(036490)(0.32%)
CJ ENM(035760)(1.3%)도 강세다.
에이치엘비(028300)(-0.57%),
위메이드(112040)(-2.81%)만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삼영에스앤씨(3616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피에프(024880),
골든센츄리(900280)도 각각 23%, 10%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HK이노엔(195940)과
이엔코퍼레이션(066980)은 7%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