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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기획전 '캄보디아 여성' 공개

  • 등록 2021-11-26 오전 10:00:34

    수정 2021-11-26 오전 10:00: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기획한 민주·인권·평화 특별기획전 ‘캄보디아 여성: 전통사회의 삶과, 크메르루즈 시대의 강제결혼’이 지난 25일 공개됐다.

(사진제공=아시아문화원)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과 협력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캄보디아의 이념 대립으로 인한 내전과 크메르루주의 사회혁명 과정 속 변화해온 여성의 삶과 인권에 대해 말한다. 아카이브 사진과 영상, 음악 등을 활용해 시대별 사회배경 및 주요인물,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 등을 연대기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전통사회의 삶과 전통혼례’에서는 크메르루즈 정권 이전 캄보디아 여성의 전통방식의 결혼문화를 이야기한다. 2부 ‘크메르루즈 정권의 강제결혼’은 크메르루즈 정권하의 통제, 억압된 여성인권과 강제결혼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정권의 잔혹함과 여성의 고된 삶을 당시의 사진과 생존자 인터뷰 등으로 생생하게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3부 ‘크메르루즈 정권 이후의 삶’은 전통방식의 결혼 부활과 여성 인권의 성장과정에 대해 다뤘다.

전시기간은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ACC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과 ACI 지역협력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ACC는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브랜드화,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는 방글라데시와 협력해 특별기획전 ‘그녀의 이름은’을 개최, 이들 나라 여성의 인권을 재조명했다. 내년에는 베트남 여성 인권을 다룬 전시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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