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4호선 출근길 시위 재개…극심한 혼잡

  • 등록 2022-08-17 오전 9:08:24

    수정 2022-08-17 오전 9:08:2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7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전장연 제공)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4호선 삼각지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대통령 취임 100일 3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오전 8시 5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을 거쳐 삼각지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시위를 벌이면서 지하철 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됐다.

전장연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동한 뒤 방향을 바꿔 하행선을 타고 사당역을 경유한 뒤 재차 상행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이 상당 기간 지연될 예정이니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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