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애인과 2주 전 결별…외로워"

  • 등록 2010-08-04 오후 10:02:48

    수정 2010-08-04 오후 11:15:12

▲ 방송인 홍석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방송인 홍석천(39)이 "애인과 2주 전 결별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홍석천은 4일 방송된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나?'라는 앵커의 질문에 "외롭다"며 "TV를 보고 있는 분들 가운데 마음에 드시면..."이라고 눙쳤다.

홍석천은 29세였던 지난 200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올해로 커밍아웃을 한지 십 년이 됐다.

커밍아웃을 후회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 그 상황이 닥쳐도 나는 커밍아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부모님께 이해할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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