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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는 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자였던 원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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