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감독.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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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짜임새있게 이기는 게 목표다.”
이제 새로운 8월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안정세를 갖춰가는 막내 구단 NC에게는 설레는 시간들이다. 이번엔 어떤 선수가 또 새로운 스타가 될까,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NC다.
김경문 NC 감독은 31일 문학 SK전에 앞서 “8월, 남은 경기는 짜임새있게 승리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날(31일) 원정 12연패 사슬도 끊었던만큼 악순환은 끊고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김 감독의 다짐이다. 첫 시즌을 4할의 승률로 마치고 싶은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던 김 감독. 쉽게지지 않는 팀, 기분 좋은 내용으로 이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전날 경기도 기분 좋게 거둔 승리 중 하나였다. 김 감독은 그러나 “운이 많이 따랐던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모)창민이와 (이)호준이가 친정팀을 만나 더 잘해줬다. 더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권)희동이도 파인 플레이를 문학에서만 벌써 여러번 해줬다. 어제 수비 같은 경우는 상대 편이었어도 칭찬해줄만한 풀레이였다”고 말했다.
2628일만의 세이브를 기록한 손민한에 대해선 “이제 뒤에 던지는 감각이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