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네이트온' 유무선 사용성 강화에 '올인'

  • 등록 2014-12-12 오전 9:30:59

    수정 2014-12-12 오후 2:22:5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의 메신저 ‘네이트온’이 메신저 시장 공략을 위해 유무선 사용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본연의 메시지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성이 떨어지는 기능들은 과감히 걷어내 기존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기능들을 탑재해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트온은 현재도 꾸준히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카카오톡 PC버전에 선두자리를 내 줬지만 월 500만명 선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과는 달리 PC메신저는 이용자들이 여러 개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데 고객들이 사적인 대화는 카카오톡으로, 업무용으로는 기존대로 네이트온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트온은 사용성 강화를 통해 이 같은 유선에서의 공고한 사용자 기반을 넓혀나가는 동시에 무선으로까지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선에서는 더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유저들과의 소통 강화로 고객들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PC 직장인 대상의 유용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첫걸음이 PC메신저 내 네이트온 공식블로그 바로가기다. 네이트온에서 진행될 액션들에 대해 즉각적 알림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상의 각종 불편사항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의견을 손쉽게 건의 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액티콘 등 화려한 요소를 제거하고 텍스트 기반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심플한 메신저 미니대화를 출시한 데 이어, 통합 메시지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대화와 쪽지’로 나뉘었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단일화했다.

SK컴즈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 출시에 맞춰 모바일 네이트온을 각 디바이스 해상도에 최적화해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SK커뮤니케이션즈)
최근에는 우선순위에 따른 효율적 업무처리를 돕는 시간관리 도구인 프랭클린플래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에듀윌의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무료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층 뿐 아니라 학생층까지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모바일 네이트온의 경우 유무선연동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끊김없는 대화, 파일전송, 나에게 보내기 등 네이트온의 장점을 부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기별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 개발과 재미요소의 지속적 도입을 통한 차별화로 사용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재미요소를 극대화시킨 표정대화를 선보였다. 텍스트를 대체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스티커, 이모티콘 뿐만 아니라 자신의 표정을 전달해 보다 흥미로운 메시징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또 업무 중 비밀스럽고 안전한 메시징을 원하는 직장인층과 사적대화를 즐기는 젊은층을 겨냥해 내가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한 번만 확인 할 수 있는 한번메시지를 출시했다. 한번메시지는 국내 휘발성 메신저들 중 유일하게 PC사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 메신저 중 최초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폰 사용자들을 배려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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