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감염 의심사례 조사 중…20대 女 한달새 2번 확진"

3·4월 코로나 감염, 유전형 달라
국내 재확진 사례, 조만간 국제 논문에 발표
  • 등록 2020-09-19 오후 3:24:30

    수정 2020-09-19 오후 3:24:3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가 확인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부르고 있다.(사진=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재감염 의심사례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사례는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 확진자로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자가 처음 감염된 경로와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게 된 경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를 조사한 연구자는 국제 논문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 부본부장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양성판정 때 유전형이 다른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의 클레이드(clade·계통)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도 유전형이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해당 연구자, 중앙임상위원회, 학계가 함께 추가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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