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석은 그냥 성동일"…맞춤옷 입은 것처럼

'담보' 언론배급 시사회
  • 등록 2020-09-24 오후 4:44:56

    수정 2020-09-24 오후 4:44:2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두석(배역)은 성동일 그 자체였다.”

성동일(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성동일은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시사회에서 안성맞춤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성동일은 극중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을 맡았다. 성동일은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성동일은 “시나리오가 잘 나왔고 제 나이에 맞는 편안한 역할이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아홉 살 승이(박소이, 하지원 분)를 담보로 맡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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