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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병헌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병헌은 지난 23일 영화 ‘레드2’ 홍보차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헬렌 미렌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공항에는 300여 명의 팬과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니혼TV, 일간스포츠 등 일본 유력 매체들은 이병헌의 입국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어기도 했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응원에 이병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영화 ‘레드2’는 이병헌과 헬렌 미렌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은퇴한 전직 CIA 요원들이 나이트 쉐도우의 음모를 막기 위해 다시 뭉쳐 싸우는 이야기다. 지난 7월 한국에서 ‘레드: 더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약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에서는 ‘레드: 리턴즈’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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