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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어머니 천영자 씨가 20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 21일 새벽 태국에서 급히 귀국했다. 성동일은 ‘응팔’ 출연진, 제작진과 함께 19일부터 푸껫에서 포상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성동일은 현재 인천시 서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어머니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에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 이광수, 이성경 등이 빈소를 찾아 위로한 것을 비롯해 지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성동일은 ‘응팔’ 2회에서 어머니를 잃은 자식의 모습을 연기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무덤덤하던 극 중 성동일(성동일 분)이 뒤늦게 빈소에 도착한 형을 붙잡고 “우리 어머니 불쌍해서 어쩐대.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먼저 갔을까. 뭐가 급하다고. 이제 우리 엄마 못 보잖예”라고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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