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Q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상향-IBK

  • 등록 2019-05-23 오전 8:38:20

    수정 2019-05-23 오전 8:38: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도 2분기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1000원 높은 3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309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18,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5.3%로 작년 동기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체부품 매출인식이 지연됐고, 연구개발비가 늘어 이라크 기지재건사업 충당금을 받았음에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수리온 지체상금의 기저효과, 이라크와 태국 등으로의 T-50 수출 등으로 인해 실적이 기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올해 연간실적은 매출액 2조9700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6%, 19.4%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논란, 마린온 추락사고 등 악재를 겪어왔지만 올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를 통해 주가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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