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부진과 유가하락에 변동성 확대…코스피 1600~1730선"

키움증권 분석
美 확진자수·실업청구건수 증가…中, 경제지표 개선 기대
  • 등록 2020-03-30 오전 8:47:47

    수정 2020-03-30 오전 8:47:4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 시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0만명이 넘는다. 이틀 만에 10만명이 늘어난 추세다. 이중 미국이 13만명을 넘어 확진자수가 가장 많다.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는 328만건으로 급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시장 불안으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최초 발생국가인 중국의 경기 사정이 상대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된다. 서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전월 대비 개선되고 미국의 3개월 글로벌 관세 부과 유예 소식 등은 그나마 시장의 공포심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경기 지표 하락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는 1600~1730, 코스닥은 450~530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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